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렉시 오간도 (문단 편집) == 피칭 스타일 == 193cm의 장신이며 이를 이용해 [[박정진]]과 [[더스틴 니퍼트]]처럼 높은 타점에서 공을 끝까지 숨기는 투구폼으로 타자들이 상대하기 어렵게 만든다. [[오렐 허샤이저]]도 이런 점을 칭찬했을 정도. 주무기는 최고 98마일, 평균 95~96마일[* 2011 시즌 평균구속은 95.1마일로 [[저스틴 벌랜더]]의 95마일을 제치고 MLB 선발 패스트볼 평균구속 1위를 먹었다.]을 가볍게 상회하는 파괴적인 포심 패스트볼이며 예리한 각을 자랑하는 슬라이더가 이를 뒷받침한다. 체인지업도 던지긴 하지만 비중이 매우 적기 때문에 사실상 투피치 투수라고 봐도 무방하다. 간결한 투구폼에 커맨드도 뛰어나기 때문에 볼넷 허용도 적은 편이었으나 후반 들어 볼삼비가 급격하게 안 좋아졌다. 2017년 일본 스캠 연습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으로는, 높은 곳에서 내리찍는 듯한 공을 던지는 스타일이다. 팔로 스윙을 한다기보다는 앞으로 밀어내는 동작에 가까우며 그만큼 글러브로 공을 가리는 시간이 길다. 공의 코스는 손목 힘에 주로 의존하는 것 같다. 때문에 구종을 노출시키는 시간이 매우 짧아서 타자가 공을 보고 치는 게 꽤 힘들다. 그리고 몸의 동선도 캐치볼 수준으로 간결하기에 다른 투수에 비해 0.1-0.2초 정도는 빠른 동작이라 투구 타이밍을 훔치기도 어려워서 타자의 타격과 주자의 도루 타이밍을 얻기가 좀 더 힘들어 보인다. 구속이 빠르다는 장점에 시너지를 불어넣는 투구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전형적인 상체에 의존하는 피칭 스타일이라 체력이 빨리 떨어질 우려가 있고 손목 힘에 많이 의존하기에 체력이 떨어지면 제구부터 흔들린다. 그래도 메이저에서도 통할 정도로 장점이 많은 투구폼이고 국내에서 충분히 통할 만한 공이기에 시즌이 코앞인 상황에서 투구폼을 바꿀 리는 없을테니 남은 훈련 기간 동안 런닝만 주구장창 시키면서 체력을 키우는 게 가장 낫지 않을런지. 나이도 고려하면 아마 60-70구 정도까진 제대로 던질 듯 하지만 80구 이상 던질 때의 구위는 실전에서 확인해 봐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그리고 결국 완급을 얼마나 잘 조절하면서 던지는가가 선발 성공의 관건일 듯하다. 시즌 들어서는 사실상 패스트볼-슬라이더 투피치를 구사하고 있는데 슬라이더가 참 치기 좋은 존에 자주 형성된다. 컨디션이 좋은 날엔 그냥 가운데에서 약간 몸쪽으로 속구를 꽂아 삼진을 잡아내어 위기를 탈출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폭투, 볼넷을 남발하며 무너지는 중.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빠른 인터벌의 간결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패스트볼-슬라이더의 투피치, 빠른 구속까지 전성기의 [[송은범]]과 유사한 투구패턴을 지니고 있다. 다만 부진 탈출을 위해 변화구를 이것저것 추가해 변화구 피쳐가 된 현재의 송은범과는 좀 차이가 있으며 무엇보다 패턴만 똑같을 뿐 구속과 구위는 비교도 안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